[베스트&워스트] 고려시멘트,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에 석회석 사용 기대감 ‘56.21%↑’

입력 2019-06-1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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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에프앤가이드

6월 첫째 주(3~7일) 코스닥지수는 전주대비 20.06포인트(2.88%) 오른 716.53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간 개인은 871억 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5억 원, 1129억 원 순매수했다.

◇고려시멘트,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에 석회석 사용 기대감 ‘56.21%↑’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크게 급등한 종목은 고려시멘트(56.21%)다. 북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전파에 대비해 정부가 방역 태세를 강화하면서 방역에 쓰이는 석회석 광산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운용 중인 고려시멘트의 주가가 전주대비 급등했다.

동물 백신관련주로 분류되는 이글벳도 돼지 열병 관련주가 상승세를 타면서 전주 대비 36.97% 상승했다. 미래에셋제5호스팩은 줌인터넷 스팩 상장을 앞두고 전주대비 주가가 35.42% 올랐다.

모바일광고 전문기업인 퓨쳐스트림네트웍스는 자회사인 비헤이브글로벌이 틱톡과 광고 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과 글로벌 인터내셔널 광고 대행 권한을 취득한다고 밝혀 전주대비 35.08% 상승했다.

이밖에 에이치엔티(49.47%), 나무가(33.73%), 에프알텍(33.38%), 유비쿼스홀딩스(29.60%), 오디텍(29.55%), 인탑스(28.88%) 등도 주가가 전주 대비 상승했다.

◇앤씨앤,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28.70%↓’

한 주간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크게 급락한 종목은 앤씨앤(-28.70%)이다. 차량용 반도체 업체인 앤씨앤은 지난달 31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100억7500만 원과 기타자금 200억 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전주 대비 주가가 하락했다.

상보도 291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소식에 전주 대비 25.14% 하락했다. 상보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국에서 마감된 넥슨 매각 본입찰로 인해 전주에 강세를 보였던 넥슨지티와 넷게임즈는 6월 첫째주에 각각 전주대비 15.36%, 10.46% 주가가 내려갔다.

이밖에도 대원(-25.53%), 컴퍼니케이(-14.29%), 엔지스테크널러지(-12.93%), 한국테크놀로지(-10.94%), 텔콘RF제약(-9.68%), 인터불스(-9.26%) 등도 주가가 전주대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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