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국방장관 “완전한 북 비핵화 위해 외교 노력”

입력 2019-06-02 17:54수정 2019-11-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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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왼쪽부터) 국방부 장관이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 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과 2일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에 참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국방부
한국과 미국, 일본 국방 장관은 2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 달성을 위한 외교적 노력 지원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엔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에 대한 철저한 이행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 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은 이날 제18차 아시아안보회의(일명 샹그릴라 대화)가 열리고 있는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100분간 회동한 뒤 이런 내용의 공동언론보도문을 발표했다.

3국 장관은 공동언론보도문에서 “3국 장관은 북한의 불법 해상환적을 억제·방지·근절하기 위한 지속적인 국제협력을 포함해 유엔안보리 결의를 철저히 이행한다는 국제사회 공약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또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요구하는 관련된 모든 유엔안보리 결의에 따라 북한이 국제적 의무를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국제사회의 공통된 목표”라는 점에도 인식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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