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속옷 기업 '엠코르셋', 뷰티 사업 안착..."내년까지 매출 100억 목표"

입력 2019-05-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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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엠코르셋)

글로벌 속옷 전문기업 엠코르셋이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뷰티 사업을 본격화한다.

엠코르셋은 25일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인 오가닉 뷰티 브랜드 ‘코라오가닉스(KORA Organics)’가 성공적인 론칭을 거쳐 시장에 안착했다고 28일 밝혔다.

론칭 이후 롯데백화점 온앤더뷰티 잠실점에서 스킨케어 브랜드 중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고, 롯데닷컴·엘롯데 등 롯데 온라인몰에서도 꾸준히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또 호조세에 힘입어 롯데백화점 LACO(명동) 오프라인 매장에도 6월 중 입점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여러 국내외 탑 뷰티 편집숍 및 온라인몰들과도 하반기 중 입점에 대한 긍정적인 논의를 진행하는 등 유통 채널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코라오가닉스’는 프랑스 인증기관 에코서트의 인증을 받은 유기농 원료를 기반으로 한 뷰티 브랜드로, 세계적인 슈퍼모델이자 유기농 마니아로 알려진 미란다 커의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환경과 건강에 관심이 높았던 미란다 커가 다양한 유기농 제품들을 사용하다 한계를 느끼고 건강한 유기농 화장품을 직접 만들고자 2009년 직접 설립했다.

엠코르셋 김계현 대표는 “코라오가닉스가 론칭 한 달 만에 소비자들에게 예상보다 좋은 반응을 이끌었고 국내 뷰티 시장도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유기농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이기에 그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지난 24일 한국 인스타그램 계정 오픈을 기점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며 이르면 내년까지 브랜드 매출 100억 돌파를 목표로 적극적인 유통채널 확대와 마케팅에 매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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