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현 "원빈, 기다리세요" 다둥이父 이전 찬란했던 '리즈시절'

입력 2019-05-25 09:49

김일선 기자 il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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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1, JTBC 방송화면)

김다현이 뮤지컬계 원빈에서 세 아이의 아빠로 대중 앞에 섰다.

김다현은 최근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뉴페이스로 등장했고, 25일 이 방송이 다시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을 양분시켰다. 김다현을 잘 아는 이들은 뮤지컬계 원빈이 아빠의 얼굴로 돌아왔다고 반색한다. 반면 김다현을 잘 모르는 이들은 그를 궁금해하고 있다.

야다에서 원래의 꿈을 살려 뮤지컬에 뛰어든 그다. 특히 김다현은 조승우, 오만석 등과 함께 '헤드윅'을 할 당시 여장이 가장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으며 유연석에 앞서 새로운 '헤드윅' 캐릭터를 구축했던 바다. 이 덕분에 뮤지컬계 원빈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김다현 역시 원빈에 러브콜을 보냈을 정도. 김다현은 OBS와 인터뷰에서 원빈에게 "한번 만나서 밥을 먹으면서 서로 좀 이렇게 교류하면서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네요. 기다리세요"라고 당차게 말한 바 있다.

그런 김다현은 어느덧 나이를 먹고 왁자지껄한 집안의 가장으로 대중 앞에 섰다. 팬들은 야다에서 변신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던 그가 예능으로는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 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