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훈 현대상선 사장 "2020년 환경규제, 한국 해운재건 기회될 것"

입력 2019-05-2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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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직원들과 안전운항 결의 다져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이 해상직원 150여 명과 함께 ‘안전운항 결의대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상선)

현대상선은 배재훈 사장이 부산 지역에서 근무하는 해상 직원 150여 명과 함께 ‘안전운항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날 부산 태종대에서 진행된 ‘안전운항 결의대회’에서는 배 사장과 해상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선박현장에서 솔선수범 할 것을 다짐하고, 승무원과 선박의 안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배 사장은 이날 참석한 해상 직원과 함께 태종대 일대를 트레킹 한 후 CEO 특강을 진행하며 화합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 사장은 CEO 특강에서 “우리의 비전은 이익을 내며 지속 성장하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고, 고객 감동, 주주 등 이해관계자의 만족, 종업원의 행복을 통해서 달성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경쟁사와 차별화된 서비스, 철저한 낭비요소 제거를 통한 조속한 손익개선 실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도전과 환경의 변화는 우리에게 위기이기도 하지만, 대한민국 해운재건의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20년 강력한 환경규제의 시행과 초대형선 도입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운항에 더욱 꼼꼼하고 치밀하게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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