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없고, 앞은 잘 안보이고… 회복 빠른 시력교정술은?

입력 2019-05-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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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와 스마트폰, TV 등 잦은 전자기기 사용과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의 영향으로 시력 저하를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라식•라섹, 스마일라식 등의 시력교정을 받으면 렌즈를 끼지 않고도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은 알지만, 바쁜 직장인에게 한 달이 넘는 회복 기간은 부담이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라식이나 라섹 보다 안전성이 높고 수술 후 다음날 일상 복귀가 가능한 ‘스마일라식’에 직장인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라섹 수술은 각막상피를 제거해 레이저로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제거한 상피 세포가 재생하는 과정에서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며, 약 1~3개월의 회복 기간 및 스테로이드 사용이 필요하다. 라섹에 비해 통증이 적은 라식은 약 24㎜의 각막 절개 과정을 통해 시력교정을 한다. 이 과정에서 눈물 양을 조절하는 신경 줄기 다발이 절단돼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거나, 각막이 얇아져 안구가 돌출하는 원추각막증 등의 부작용 발생 확률이 높다.

스마일라식은 각막상피 세포 제거 과정 없이 레이저가 각막을 투과해 약 2mm의 각막 최소 절개로 각막 실질 부를 교정하는 수술이다. 각막 상피 최소 절개로 통증이 없고 회복이 빨라 하루만에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

구형진 강남 눈에미소안과 원장은 “스마일라식의 경우 의사의 숙련도 및 노하우에 따라 결과가 많이 좌우되는 수술이다. 때문에 스마일라식 수술 병원 선택 시 병원의 스마일라식 도입 시기, 의사의 수술 경험 및 숙련도를 확인한 후에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구형진 원장은 국내 안과 의원 최초로 스마일라식을 도입하여 약 8년간의 스마일라식 연구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수술인 ‘커스터마이징 스마일라식’을 개발했다. 세계안과학회는(WOC)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구형진 원장을 스마일라식 세계적 권위자(SMILE Global Luminary)로 선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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