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 프롭테크 스타트업 '디스코'와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9-05-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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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오른쪽)와 배우순 디스코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출처=롯데자산개발)
롯데자산개발이 프롭테크(Proptech) 분야 스타트업인 '디스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정보 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 산업을 의미한다.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 서관 8층 본사 대회의실에서 배우순 디스코 대표이사와 프롭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디스코는 빅데이터, 위성지도, 로드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빌딩, 상가, 토지 등 상업용 부동산에 관한 정보를 구축하고 있다. 전국 부동산 실거래가와 토지·건축물대장 정보를 통합 제공하며 전국에 5000여 명에 이르는 에이전트 회원 및 건물주, 지주 등과 실시간으로 매물 정보를 주고받고 있다.

MOU를 통해 롯데자산개발은 부동산 물건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파악해 보다 효과적으로 개발사업지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디스코는 롯데자산개발과의 부동산 중개 플랫폼 상호 지원을 통해 브랜딩 제고 및 에이전트 회원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광영 대표는 "부동산 개발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사업부지 확보를 위해 디스코의 플랫폼을 활용해 양사간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며 "대기업과 프롭테크 스타트업의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참여 업체와 플랫폼 신규 이용자가 증가하면 부동산 중개 시장에도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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