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070선 회복…외인 ‘사자’

입력 2019-05-20 09:22수정 2019-05-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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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ㆍ중 무역협상 우려에도 외인의 매수세에 힙입어 상승 출발했다.

20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3.78포인트(0.67%) 오른 2069.58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7억 원, 1억 원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이 174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17%), 증권(1.11%), 철강금속(1.03%) 운수장비(0.89%), 운수창고(0.88%), 보험(0.85%), 금융업(0.76%) 등은 상승세이며, 전기가스업(-0.87%), 통신업(-0.04%)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텔레콤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상승세다. SK텔레콤은 전 거래일과 동일하다. 이외에 삼성전자(1.21%), SK하이닉스(1.12%), 삼성전자우(1.21%), 현대차(1.20%), 셀트리온(0.26%), LG화학(1.35%), 신한지주(1.00%), POSCO(1.07%), 현대모비스(1.42%) 등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26포인트(0.60%) 오른 718.39를 기록 중이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22억 원, 1억 원을 순매수를, 개인이 5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ㆍ중 무역협상이 장기전에 돌입하면서 미국발 보호무역주의가 강해져 원화 약세, 수급적인 이슈 등을 고려했을 때 외국인에게 투자환경은 우호적이지 않다”며 “이는 단기적으로 해결될 수 없는 요인으로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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