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미, "제삿상이 뭐길래"…'4代' 대가족 시어머니 향한 안쓰러움

입력 2019-05-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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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미, 시어머니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 내비쳐

이세미 "제사 너무 많아"

(출처=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이세미가 화려한 걸그룹 생활을 뒤로 하고 대가족의 며느리로 지내는 근황이 새삼 도마에 올랐다.

지난 11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그룹 LPG 출신 이세미가 시어머니에 대한 안쓰러운 마음을 전했다. 4대가 함께사는 시댁 살이에서 1년에도 몇 번씩 제삿상을 차리는 것에 대한 속내였다.

해당 방송에서 이세미는 "시할머니와 시부모님까지 모시고 있는데 집안에 행사가 많다"면서 "시어머니와 함께 제사를 8년째 칭기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시할아버지의 할아버지와 시할머니의 할머니 제사를 합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면서 "시어머니는 긍정적인 반응이셨지만 때가 되니 결국 장을 봐 오시더라"리가 소회했다. 제사를 다 지내야 마음이 편하다는 것.

이같은 이세미의 속내에는 여전히 가부장제에서 벗어나지 못한 제사 문화의 현주소가 그대로 담겼다. "시어머니가 고생하는 걸 보면 안쓰럽다"고, "내 미래도 저렇게 될까 싶다"고 말하는 그의 말이 긴 울림으로 남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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