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3월말 연체율 0.46%…석달 만 하락세 도입

입력 2019-05-16 07:12수정 2019-05-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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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 대출 연체율이 석달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금융감독원은 16일 올해 3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46%로 전월말(0.52%) 대비 0.06%p 하락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0.42%) 대비로는 0.04%p 상승했다. 연체율은 지난 12월 2개월 오름세를 꺾고 하락세로 전환됐다가 다시 지난 1ㆍ2월 간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여왔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74%로 전월말(0.75%) 대비 0.01%p 내렸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로 0.56% 전월말(0.66%) 대비 0.10%p 하락했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38%로 전월말(0.42%) 대비 0.05%p 감소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9%로 전월말(0.33%) 대비 0.04%p 낮아졌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1%로 전월말(0.23%) 대비 0.01%p,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45%로 전월말(0.56%) 대비 0.11%p 하락했다.

금감원은 "신규연체 발생추이 등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함으로써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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