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1분기 영업익 92억 원… “하반기 신작 출시 준비 중”

입력 2019-05-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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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2% 줄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4억 원으로 24%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00억 원으로 40% 하락했다.

웹젠은 하반기 신작 서비스를 목표로 출시될 때까지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매출 유지에 힘쓰고 있다. 또 퍼블리싱 신작 확보와 자체 게임개발 프로젝트 확장에 집중한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게임들은 여러 개발사들과 퍼블리싱 계약을 논의 중인 게임들이다. 각 개발사들과 사업일정 합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시장에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웹젠 레드코어’를 비롯한 개발 전문 자회사를 중심으로 주요 개발진들을 배치해 신작 게임개발 프로젝트도 늘려가고 있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국내외 게임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어 여러 사업에서 파트너들과의 협력관계를 넓히고, 자사의 자체 경쟁력을 높이면서 이에 대응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시장에 바로 출시할 수 있는 게임들을 다수 확보해 매출원으로 삼고, 중장기적으로 개발 프로젝트들을 공고하게 준비해 성장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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