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코노미’ 강세…싱글족 사로잡는 소형 가전제품 주목

입력 2019-05-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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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 10S.(사진제공=쿠쿠)

주요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은 ‘일코노미’는 나홀로의 의미를 갖는 ‘1인’과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다. 혼자만의 소비를 즐기는 1인 가구가 주요 소비계층으로 급부상하며 등장하게 된 ‘일코노미’는 이제 생활가전 업계의 변화까지 주도하고 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국내 1인 가구 통계에 따르면 1인 가구 수는 2017년 기준 전체 가구(1967만 가구)의 28.6%에 달하는 약 56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0년도에 집계된 1인 가구 수인 222만 명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준으로,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1인 가구가 주 소비계층으로 떠오르면서 생활가전 업계도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제품을 발 빠르게 선보이면서 1인용 소형가전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지에프케이(GFK)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가전 소비재 시장에서 소형가전 시장은 23%가 넘는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작지만 편리한 기능, 세련된 디자인으로 혼자만의 공간과 시간을 더욱 편리하고 알차게 만들어 주는 다양한 소형 생활가전 3종을 만나보자.

◇혼사서도 깨끗하게! 간편하게 관리하는, 쿠쿠 신제품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 10’S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 특히나 1인 가구의 경우 정수기 관리를 위한 방문 일정 맞추는 것은 그 자체가 일이다.

종합 건강 생활가전 쿠쿠는 이처럼 바쁜 일상을 사는 1인 가구 등을 위해 쿠쿠만의 탁월한 혁신 기술을 더한 신제품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 10’S’를 선보였다. 쿠쿠의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 10’S는 탁월한 기술력으로 혼자서도 깨끗하게 직수 관리가 가능하다.

‘인앤아웃 자동 살균 시스템’을 통해 예약해둔 시간에 맞춰 전기분해 살균수로 자동으로 살균이 가능하며, 고객이 원할 때면 언제든 버튼 하나만 눌러 직수관은 물론, 내부 관로부터 물이 나오는 코크까지 정수기 안팎을 즉시 살균할 수 있다. 덕분에 내추럴매니저의 관리 없이도 정수기의 위생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해 1~2인 가구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원터치 필터 교체 시스템도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 10’S의 핵심 기능 중 하나다. 쿠쿠는 앞서 출시된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의 개발 단계부터 ‘10초 필터 교체 구조’를 적용해, 원터치 필터 교체 시스템이라는 쿠쿠만의 앞선 기술을 선보여 왔다.

특히 쿠쿠만의 간편 필터 도어를 적용해 레버 방식으로 쉽게 오픈이 가능하다. 도어 오픈과 동시에 자동으로 원수가 차단돼 누수의 우려가 없으며, 자가 교체형 필터로 설계되어있어 누구나 건전지를 교체하는 것처럼 필터를 쉽게 교체할 수 있다. 무엇보다 렌털 방문 관리 일정을 맞추기 어렵거나 낯선 사람의 방문이 부담스러워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해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늘어나는 시대 흐름에 부합한다.

여기에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 10’S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4WAY 무빙코크 기능’은 길이, 넓이 등 용기의 크기에 상관없이 정수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상하 50mm, 전후 20mm까지 출수구의 위치를 조절할 수 있어 물 튐 방지 등 실사용 환경까지 고려했다.

고급스러운 주방에 잘 어울리는 화이트톤의 세련된 디자인도 돋보인다.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 10’S는 세련되고 은은한 4가지 컬러(화이트&실버, 다크실버, 메탈릭실버, 샴페인 골드)로 출시되며, 가로 16.6cm의 작은 사이즈를 돋보이게 하는 모던하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주거 환경 어느 곳에나 어울려 감각적인 인테리어 아이템으로서의 효과도 준다. 특히, 주거환경을 혼자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공간으로 여기며, 소형 사이즈에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1인 가구에게는 안성맞춤이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로 ‘일코노미’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나며 혼자만의 삶을 중요시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싱글족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다양한 생활가전들이 등장하고 있는 추세”라며, “쿠쿠 역시 1인 가구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 패턴을 고려하고, 이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전자 클라쎄벽걸이에어컨.(사진제공=대우전자)

◇1인 가구 위한 세컨드 에어컨, 대우전자 ‘클라쎄 벽걸이 에어컨’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세컨드 에어컨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전 모델 상·하·좌·우 4면 입체냉방 기능을 적용한 2019년형 '클라쎄'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정속형과 인버터형 전모델에 '4D 맥스(Max) 오토스윙' 기능을 적용했다. 상·하로만 풍향 조절이 가능했던 기존 벽걸이 에어컨과는 달리 상·하·좌·우 4면 입체냉방을 통해 사각지대를 없앤 점이 특징이다. 또 '에코 기능'을 적용해 사용 환경에 따라 냉방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면서 비효율적인 전력 소모를 제어한다. 여기에 효율적인 전기료 절약이 가능하며 안티더스트 필터(Anti-dust filter)를 장착해 생활 먼지를 보다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게 했다. 이 제품은 에어컨 실내기 본체뿐만 아니라 리모컨 내부에 온도센서를 채용했다. 최대 8m까지 온도 감지가 가능한 '리모컨 온도감지 기능'으로 본체 주변이 아닌 사용자 주변 온도를 기준으로 정확하게 실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자가 진단 기능을 통해 에러 코드 확인만으로 제품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에어컨 설치 시 실내기와 실외기 간 연결 배관에 동(銅) 소재 관을 적용 내구성을 보다 강화했다.

▲유진로봇 아이클레보 O5.(사진제공=유진로봇)

◇집 밖에 있어도 가능한 원격 청소, 유진로봇 ‘아이클레보 O5’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나만의 공간만큼은 여러 가지 고민 없이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가전으로 로봇청소기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유진로봇의 아이클레보 O5는 아이클레보 제품 중 최초로 인공지능을 탑재해 위치를 기억·학습·저장하고, 스마트폰 원격 청소와 청소 영역 설정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사용자가 원할 때 언제 어디서든 원격 청소가 가능하고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집 안팎에서 청소 명령 및 제어, 실시간 청소로봇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AI 스마트 맵 에디터’로 청소 구역 설정도 가능하다.

특정 구역만을 청소하고 싶다면 사용자가 원하는 구역만 청소하도록 설정하고 실시간으로 청소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유진로봇 아이클레보의 강점으로 꼽히는 카메라 기반 내비게이션 기술은 정밀한 주행으로 빠지는 곳 없이 꼼꼼하게 청소하고 모서리나 구석도 분당 150회 회전하는 듀얼 사이드 브러시와 딥코너 알고리즘을 통해 예외 없이 청소하며 항상 깨끗하고 위생적인 집 안 환경을 유지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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