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습진 예방 필수품 고무장갑, 1개월 이상 사용하면 ‘독’ 될 수 있어

입력 2019-05-0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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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의 직업병이라 불리는 ‘주부습진’은 물과 비누, 세제 등에 장기간 노출되었을 때 생기는 일종의 피부염이다. 처음에는 붉은 반점과 습진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차차 가려움증과 피부 갈라짐, 진물, 따가움 등의 증상이 동반돼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게 된다. 주부습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이 물에 닿은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보습제를 바르는 게 좋으며, 설거지할 때는 반드시 고무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이때 주의해야 하는 것이 고무장갑의 사용 기간이다. 고무장갑은 한 번 구입하면 구멍이 날 때까지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권장 사용 기간은 1개월이다. 소재 특성상 장갑 안에 습기가 차고 표면에 세균이 증식해 식중독과 알레르기성 피부염, 손 습진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무장갑을 사용한 뒤 뒤집어서 건조하거나 베이킹소다와 식초 등으로 소독하는 것도 좋지만,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새로운 제품으로 교체해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하지만, 시중에서 고무장갑이 개당 3~4천 원에 판매되고 있다 보니 매달 새것을 구입하기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이 가운데 하얀손산업의 프리미엄 브랜드 ‘고무장갑연구소’에서 국내산 고무장갑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였다.

고무장갑연구소에서 선보인 제품은 두 가지 사이즈(M, L)에 두 가지 타입(손목형, 팔목형)이며 그레이, 체리핑크, 아이보리, 블랙, 옐로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하고 있다. 또한,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천연 라텍스 소재에 백만 번의 신장률 테스트와 인장하중 테스트를 거친 제품으로, 내구성과 착용감이 우수하다. 여기에 엄격한 국내외 3대 인증마크(ISO 14001, ISO 9001, K)까지 획득했다.

고무장갑연구소의 고무장갑은 1년 세트(12개)와 2년 세트(24개)로 구입하면 개당 990원이며, 50개 이상 대량 구입 시에는 개당 900원의 가격에 제품 서비스 혜택까지 제공한다. 제품은 KBS2 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MBC 드라마 ‘내사랑 치유기’, SBS 드라마 ‘리멤버’ 등 방송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하얀손산업 관계자는 “고무장갑연구소의 고무장갑은 생산 공장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하는 방법을 구축해 가격을 낮췄다. 여기에 개별 포장을 적용해 매달 새로운 고무장갑을 꺼내 쓸 수 있도록 했고, 주방용품 설거지용, 청소 도구용, 화분 손질용, 김장용 등으로 용도를 구분해 활용해도 좋다”며”고 전했다.

한편 고무장갑연구소는 한국소비자선호도(KPCPBA) 1위 브랜드 대상을 수상, 판매량 3천만 개를 돌파해 기념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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