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스, NK세포면역치료 의료지원 서비스 제공

입력 2019-05-0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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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이란 외부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을 말한다. 우리 몸의 면역력은 병원성 세균의 제거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암을 억제하는 중요한 역할도 하고 있다. 병원성 세균과 싸우는 면역과 암과 싸우는 면역은 구조가 다르다. 또한, 각각 활약하는 면역세포도 다르다. 암과 싸우는 세포는 내츄럴 킬러 세포, NK세포라 불리는 면역세포이다.

NK세포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모든 사람의 몸속에 존재했고 암세포라는 상대의 성질을 꿰뚫고 있는 존재이다. 암세포는 면역세포의 공격을 피하려고 빈번하게 저가 성질이나 모습을 바꾸는데 아무리 암세포가 변화를 해도 NK세포는 속지 않고 쫓아가서 공격을 가한다. 원래부터 몸 안에 존재하는 암 퇴치 프로그램이 바로 NK세포이다.

수술, 항암제, 방사선 등의 표준치료는 살아남은 암세포가 증식해서 활성화하는 재발이나 전이 상태가 되면 제압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NK세포를 활용한 암 치료법에 많은 암 환자와 보호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K세포는 암세포가 발견되는 즉시 제거한다. 반대로 어떠한 원인 때문에 암세포가 증가하거나 NK세포 활동이 약해지면 암이 급격하게 진행된다. 이 같은 원리를 바탕으로 면역세포를 몸 밖으로 빼내어 자극을 주고 강하게 만든 뒤 활성화 자가 림프구로 유입하는 면역세포 치료가 세계 여러 곳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NK세포는 배양 등 세포를 취급하기에 매우 어려운 세포인데, NK세포를 계속적으로 증식시키게 되면 활성도가 떨어져 도움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용적인 면역세포 치료의 열쇠는 NK세포의 배양기술에 있다. 이에 일본 연구자 2명이 살아있는 NK세포를 배양하는 복잡한 바이오 기술을 개발했다. 매일 세포를 세심하게 관찰하고 돌보는 것은 물론 세포에 가해지는 자극의 종류와 강도, 타이밍 등도 신중히 결정하고 세포 배양약을 수시로 세포 상태에 맞춰 바꾸어 주는 방법이다.

NK세포면역치료는 아직 면역자극으로 인한 발열 반응을 제외하고 확인된 부작용 반응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면역 부반응의 경우도 여러 번 나눠서 시술함으로서 컨트롤이 가능하며, 기존의 표준치료와 병행할 수 있다.

바이오인스는 일본 NK세포 전문 병원의 한국지사로 국내에서 8년 이상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일본병원은 고활성의 NK세포를 대량으로 배양하는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1만 건 이상의 치료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한국과 일본에 전문인력을 배치하여 환자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면서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1:1 맞춤형 풀케어 의료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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