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 前 멤버, 소속사 의한 혹사 의혹부터 성추행 피해 주장까지

입력 2019-05-08 21:44수정 2019-05-0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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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가수 베이비부의 전(前) 멤버가 방송에 출연해 소속사와 관련된 각종 이야기를 폭로했다.

8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가수 베이비부로 활동한 바 있는 다온과 다율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베이비부 활동 당시 소속사로 인해 오랜 기간 혹사당한 사연 등을 폭로했다.

앞서 KBS JOY '코인법률방 2'에서도 베이비부의 전 멤버로 추정되는 익명의 의뢰인이 출연해 이들과 비슷한 내용의 폭로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출연한 의뢰인은 "인생을 걸고 왔다"라는 말과 함께 입을 열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활동 중 교통사고를 당해 목을 다쳤으나 울면서 지방 행사에 참여했으며 소속사는 다음날까지 스케줄을 소화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행사 관계자가 엉덩이를 만지고 허벅지를 쓰다듬는 등 성추행을 일삼아 소속사 대표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딸 같아서 만진 것"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주장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한편 베이비부의 원년 멤버는 4명이었으며 멤버 탈퇴와 충원을 반복한 끝에 현재는 3인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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