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는 여행 tip] 정읍 내장산에 '드론' 뜬다

▲17~18일 전북 정읍에서는 캠핑대회도 열린다. 사진은 드론으로 촬영한 캠핑장 전경.(사진제공=정읍시)

이번 행사는 '2019~20 정읍 방문의 해'를 맞이해 정읍시가 주최하고 (재)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 레저산업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열린다.

드론경진대회는 전국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4일 드론축구 초등부, 드론레이싱 현장접수 경기가 진행된다. 5일에는 드론축구 중고등부, 드론레이싱 사전접수 및 현장접수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3팀에게는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저렴하게 드론을 구입해 조립과 비행기술 교육을 받은 뒤 경진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다.

드론경진대회뿐 아니라 드론비행운전, 드론 관련 전시와 드론코딩, 모형비행기 만들기, 드론인형뽑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도 운영된다.

4일 오후 7시 개막식에는 창공을 가르는 드론 에어쇼가 펼쳐지고 초청가수 김태우와 닐로의 축하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위해 야외에서 영화 '원더'를 상영한다. 페이스페인팅, 키즈라이더기, 추억의 오락실 체험, 비눗방울 버블버블 등 다양한 어린이 체험부스와 간식 먹거리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평소 드론에 관심은 있었지만 체험 기회가 부족했던 청소년 등이 대회 참여를 통해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방문객 불편은 최소화하고 감동은 최대화될 수 있도록 특색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