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씨엠생명과학, 가인패드 판로 확대...인도네시아 진출

입력 2019-04-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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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리더스의 최대주주 티씨엠생명과학은 동남아시아 최대 제약사 칼베 파르마(PT Kalbe Farma Tbk)에 ‘가인패드(GYNpad)’를 공급하며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칼베 파르마는 건강기능식품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2017년 매출액 약 1400억 달러(한화 160조 원)을 기록한 동남아시아 최대 제약사다.

티씨엠생명과학이 개발한 가인패드는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등의 여성질병을 자가진단할 수 있는 패드형 의료기기다. 병원 방문의 번거로움을 덜 수 있고 일정시간 이상 착용 후 검진센터로 보내면 되는 간단한 검진 방식이 특징이다.

판로 확대를 위해 자사 쇼핑몰도 개설했다. 그 동안 국내에서는 고객이 가인패드를 병원에서 직접 구매하고, 사용 후 다시 내원해 결과를 의뢰하는 과정으로 판매됐다.

회사 관계자는 “직접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이 많아 쇼핑몰을 오픈 했다”며 “자사 쇼핑몰 오픈과 해외 판매가 함께 시작되는 올해가 여성질병 자가진단 시스템이 보편화되는 원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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