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프로필삭제,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등 돌렸다…JYJ 어떻게 되나?

입력 2019-04-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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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프로필 캡처)

그룹 JYJ 출신 박유천의 소속사 프로필이 삭제됐다.

24일 오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명단에서 박유천의 이름을 삭제했다.

그뿐만 아니라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 프로필란에서 박유천은 소속사가 없는 상태로 변경됐다. 소속 그룹 목록에서 JYJ는 그대로 유지됐다.

앞서 이날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과 계약을 해지했다며, 그의 은퇴 사실을 공식화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전문에서 "박유천의 결백 주장을 믿고 수사 상황을 지켜보던 중 어제 국과수 검사 결과가 (마약) 양성 반응으로 나왔다는 것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라며 "박유천 진술을 믿고 조사 결과를 기다렸지만 이와 같은 결과를 접한 지금 참담한 심경"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유천과 신뢰 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해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박유천이 연예계에서 은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가 속한 그룹 JYJ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JYJ가 해체하는 게 아니냐는 전망을 내놨다.

JYJ의 마지막 앨범은 2014년 7월 발매한 저스트 어스(JUST US)다. 이후 멤버들의 군 복무, 박유천의 성 추문 등으로 JYJ 활동은 멈춰진 상태였다.

박유천이 빠진 '2인조' 결성에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김준수는 서울 앙코르 콘서트 '2019 WAY BACK XIA ENCORE CONCERT'를 통해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10일 일본에서 첫 솔로 정규앨범 '플로리스 러브'(Flawless Love)를 발표한 김재중은 일본에서 아레나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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