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 관계사 디앤디파마텍, 1400억 투자 유치 성공

입력 2019-04-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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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 창업자인 피터 틸 참여

▲동구바이오제약 – 디앤디파마텍 치매질환 치료제 개발 사업협력 체결식,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대표(왼쪽), 디앤디파마텍 임성묵 대표(오른쪽)(동구바이오제약)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사인 디앤디파마텍이 14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이번 투자 유치에는 페이스북 최초 투자자이자 페이팔 창업자인 피터 틸이 참여했다.

지난해 3월 약 19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진행한 바 있는 디앤디파마텍은 이번 시리즈B 투자에 피터 틸이 설립한 옥타브라이프사이언스에서 570억 원, 스마일게이트에서 400억 원, 인터베스트에서 300억 원 등 총 14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관계사인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해 3월 디앤디파마텍 지분 7.9%를 취득했다.

전략적 투자자인 동구바이오제약은 디앤디파마텍의 공동 대표이사와 CFO를 선임해 경영일선에 참여하고 있으며, 공동 연구개발 및 국내 판권 추진 등을 통해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교수진 및 연구진이 포진한 신약개발 기업 디앤디파마텍은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희귀성 섬유화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뉴랄리’와 ‘세라리 화이브로시스’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디앤디파마텍은 최근 자회사와 공동개발 중인 퇴행성 뇌질환 치료물질인 NLY01의 미국 임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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