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기부 장관 "4차 산업혁명 시대 상생과 공존이 중요"

입력 2019-04-22 13:56수정 2019-04-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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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19개 혁신센터장ㆍ기업 관계자와 간담회

▲박영선 중기부장관이 22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2일 오전 광주과학기술원 내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전국 19개 혁신센터장 및 삼성전자 등 기업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혁신센터 개편 이후 지역별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대·중소기업, 대학, 지방자치단체간 네트워크를 점검한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정부는 작년 2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역 혁신 허브로 개편했다. 특히 광주혁신센터는 현대자동차뿐 아니라 인라이트벤처스, 전남대, 광주테크노파크 등과 협업을 통해 수소분야 특화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현대차 등은 여기서 수소 스타트업을 중점 지원중이다. 이날 참석 기업들은 모범 협업 사례와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활동 등을 설명했다.

박영선 장관은 "4만·5만 달러의 튼튼한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상생과 공존'을 바탕으로 한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 체질개선을 해야 한다"며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기부 정책철학의 근간인 상생과 공존을 실현할 수 있는 주요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또 광주센터의 지원을 받은 수소전기차 카쉐어링 업체인 '제이카' 강오순 대표와 수소차(넥쏘)에 탑승하는 등 관련 업계 동향 등을 청취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생산기술연구원 서남지역본부의 클린디젤 핵심부품소재센터를 방문해 자율주행차량 개발 현장을 살폈다. 이어 광주 진곡산단에 위치한 수소 스테이션을 방문해 수소충전소, 수소융합스테이션, 수소융합에너지 실증센터 등을 둘러보며 수소전기차의 충전 인프라 기술개발 현장도 확인했다.

박 장관은 "대기업이 일방적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적극 모색해달라"며 "앞으로 지역·분야별 다양한 채널 및 현장과 소통하며 중기부의 정책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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