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원형탈모', 약물 불법성 가른 의사 처방…"박시연과 달랐다"

입력 2019-04-1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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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이른바 '마약과의 전쟁'이란 말이 생길 정도로 국내 연예계가 마약으로 얼룩지고 있다. 연예인들의 마약 혐의가 어제오늘 얘기는 아니지만, 억울하게 혐의을 받았다가 벗은 경우도 적지 않다. 가수 휘성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휘성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 초까지 서울 피부과 등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군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휘성 변호사에 따르면 군 검찰은 "허리디스크와 원형탈모 치료 과정에서 의사 처방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점이 인정된다"라면서 그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여기에 적은 투약 횟수 등으로 의존성 및 중독성 역시 인정되지 않았다.

휘성과 달리 비슷한 시기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처했던 배우 박시연과 장미인애, 이승연 등은 법의 철퇴를 맞았다. 각각 100회 안팎의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드러난 이들은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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