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칠레 자매 이름이 정미‧소영? “父의 한국사랑”

입력 2019-04-1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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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처)

칠레 세 자매가 한국을 찾았다.

1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2’에서는 칠레 제르손의 여동생들이 한국을 찾았다.

이날 제르손은 “10년 전 한국을 왔는데 한국과 사랑에 빠진 아버지의 권유 때문”이라며 “아버지는 어디에서나 한국말로 ‘만세’를 외쳤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아버지는 자매들에게 한국 여행지를 추천하는가 하면, 한국 노래를 선보이기도 했다. 아버지의 한국사랑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바로 동생들의 한국식 이름이었다.

둘째 동생은 ‘소영’, 막냇동생은 ‘정미’라는 이름을 가졌는데 이에 대해 아버지는 “한국 이름에는 깊은 의미가 있다. 한국 친구에게 부탁해서 지었다”라며 남다른 한국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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