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텍, 닌텐도 게임기에 디바이스용 자석 남품한다

입력 2019-04-0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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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텍이 올해 엔비디아와의 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5일 회사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노바텍은 미국 닌텐도와 엔비디아가 공동개발 중인 게임기의 조작 디바이스용 자석을 올해 하반기 납품을 시작한다.

업계 관계자는 “노바텍은 닌텐도와 엔비디아의 협업으로 출시 예정된 새로운 테블릿PC·조이스틱 제품용 자석을 개발하고 있다”며 “노바텍의 자석 기술이 게이밍용 디바이스 영역으로 확대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바텍은 2007년에 설립된 응용자석(Magnet) 전문 제조업체이다. 주요 제품은 네오디뮴 자석(Nd Magnet)과 차폐자석(Shield Magnet)이다. 네오디뮴 자석이 매출액의 67.2%(2017년 기준)를 차지한다. 차폐자석은 32.2% 가량된다.

네오디뮴 자석은 스마트기기, 전기차, 자율주행차를 비롯한 다양한 에너지 설비에 부품으로 들어간다. 최근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 등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차폐자석은 자력 증폭기능과 자력으로부터 보호하는 차폐기능을 갖고 있어 주로 휴대폰 커버에 사용되고 있다. 자력 증폭을 통해 외장 커버의 화면 및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온·오프(ON/OFF) 기능을 구현한다.

앞으로 적용 분야가 게이밍 분야로까지 확대되는 만큼 추가적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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