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젠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한국ㆍ사우디 비즈니스 포럼에서 사우디백스사와 바이오시밀러 EPO(제품명:팬포틴)에 대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사우디백스사는 제품 허가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계약 즉시 국제공통문서 형식으로 작성된 팬젠의 제품허가 서류를 전달받아 사우디아라비아 규제 당국과 사전 검토를 시작하기로 했다”며 “팬포틴이 연내 국내 허가를 받게 되면, 내년에는 사우디에서 허가 취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으로 사우디백스사는 사우디 외에 GCC(걸프협력회의) 5개 국가에 대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으며, 향후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국가 진출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사우디백스사는 사우디 비전 2030의 다양한 프로젝트 중에서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산업집적단지 조성과 관련된 기업이다. 주로 백신, 생물의약품 및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개발 및 생산을 맡고 있다.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https://img.etoday.co.kr/crop/320/200/2014368.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