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경영대상] 김익성 한국유통학회장 심사평 “불황 속에 더 빛난 혁신경영”

입력 2019-03-2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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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성 한국유통학회장
이투데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사)한국유통학회가 후원하는 ‘2019 대한민국 유통경영 대상’이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았다.

본 대상은 국내 유통산업을 이끄는 기업들 중에서 불확실성과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혁신적인 경영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기업들에 주는 상이다. 특히 수상 기업들은 국내외 정치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거시적으로는 국민 경제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미시적으로는 소비자 편의성 증대와 유통경영의 현대화, 그리고 산업 선진화에 공헌한 유통 기업들이다.

심사위원회는 한국 유통학회 소속 3명의 교수진으로 구성됐다. 2019년 대한민국유통대상에 응모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경제와 사회적 영향력, 공정한 기업활동, 혁신경영 등 엄격한 심사 기준으로 평가했다. 11개 부문에서 1개의 종합대상 기업과 16개의 수상 기업들을 선정했다.

먼저, 올해 유통경영대상은 CJ대한통운에 영광이 주어졌다. CJ대한통운은 급변하는 글로벌 기업 환경에서도 끊임없는 경영혁신을 통해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함으로써 유통산업 분야 최고 기업으로 평가됐다.

한국 유통산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 및 보호무역주의 확산, 남북 간 정치경제의 불투명, 최저임금제 도입, 유통업체와 중소협력기업 및 소상공인과의 갈등, 그리고 관련 규제 확산 등 국내외 어려운 시장 환경을 헤쳐나가야 할 전환기에 처해 있다. 본 상을 계기로 수상한 기업들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창의적인 혁신 노력을 경주함으로써 초우량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동시에 국내 많은 기업들이 수상 기업을 벤치마킹해 개선함으로써 더 큰 경영 성과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궁극적으로 국내 유통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면 이투데이가 수여하는 본 상의 의의는 더욱 빛날 것이다. 수상 기업과 관계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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