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앞둔 금호아시아나, 신규채용은 '순항'…"아시아나항공 外 그룹공채"

입력 2019-03-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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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크루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7일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의 경영권을 잃었고, 금호산업은 29일 주총을 앞두고 있다. 일각에서는 항공업계의 경영환경에 우려를 논하지만 신규채용에는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항공수요 증가세와 항공사들의 적극적인 공급 증대 영향인데, 지난달 제주항공을 시작으로 이달에는 대한항공이 객실승무원을, 티웨이항공과 이스타항공은 일제히 신입 및 경력사원 서류접수를 마친 점이 이를 증명한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현재 2019년 상반기 신입사원 그룹공채를 모집 중이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28일 해당 소식을 전한다.

‘집념의 세계인’이라는 인재상을 표방하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1일 상반기 신입사원 그룹공채 원서접수를 시작했다. 그룹공채에 참여한 계열사는 금호고속, 금호건설, 금호리조트,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아시아나IDT 총 7곳이다.

지난해 하반기는 9개 계열사에서 800명 가량을 채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계열사별 모집부문은 상이하다, 금호고속, 금호건설, 금호리조트,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아시아나IDT 등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을 거쳐 4월 28일 직무적성검사를 실시, 이후 1차 면접(역량면접 및 집단토의), 2차면접(인성면접), 건강검진,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한자시험을 중시해 온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직무적성검사일에 한자시험도 함께 치르게 된다. 한자시험은 객관식 50문항을 40분내 풀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사예정일은 2019년 7월이며, 입사지원은 다음 달 5일 오후 6시까지 금호아시아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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