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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네이버ㆍ샌드박스 큰손 잡았다…샌드박스 지분 23.8% 부각
입력 2019-03-26 10:06   수정 2019-03-26 15:36

중견 게임사 넵튠이 네이버, 샌드박스의 협업 수혜를 볼 전망이다.

네이버는 국내 유명 창작자(크리에이터)를 다수 보유한 다중채널네트워크(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와 동영상을 공급받는 제휴를 추진한다. 넵튠은 샌드박스 주요주주로, 사업 제휴 업체다. 샌드박스의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인한 넵튠의 지분 평가이익이 기대된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넵튠은 작년 말 기준 샌드박스의 지분 23.9%를 보유 중이다.

넵튠 관계자는 “샌드박스의 시장 가치가 지난해 투자 시점 대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다만 구체적인 가치 증대 규모는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넵튠은 지난해 5월 e스포츠 및 MCN(Multi Channel Network)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 관계 확보 차원으로 110억 원을 들여 샌드박스의 지분을 인수했다.

당시 샌드박스의 기업 가치는 500억 원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외부에 공개된 넵튠의 보유 지분율은 23.9%다. 다만 샌드박스가 올해 초 증자를 진행(비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넵튠의 보유 지분율은 소폭 하락했지만 더 높은 가치로 투자 받은 것으로 알려져, 지분 가치는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샌드박스가 네이버와의 제휴를 통해 기업 가치를 한층 더 끌어 올릴 것으로 보인다. 넵튠 소유의 지분 가치와 사업가치가 더 커지는 셈이다.

넵튠이 지난해 샌드박스 투자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크래프톤(구 블루홀 스튜디오) 투자 대박 신화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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