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소재, 2018년 감사의견 ‘적정’...자본 증가로 관리종목 탈피

입력 2019-03-2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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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소재는 2018년 감사보고서 감사의견 ‘적정’을 받고 대규모 자본 증가로 관리종목에서 탈피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17년 사업연도 중 자기자본 대비 50%를 초과하는 법인세 비용차감전 계속사업 손실이 발생하면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지만, 2018년 사업연도 감사 결과 자기자본이 지난해 대비 1334% 증가해 관리종목에서 벗어났다”며 “관리종목 탈피로 불확실성이 제거된 만큼 주력사업인 선박 엔진 기자재 사업의 매출 증가를 통해 올해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진소재는 지난해부터 유상증자와 영구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자본 확충에 주력했다. 전방 산업인 조선업황 개선세가 뚜렷해지면서 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 실적 개선도 가능할 것이란 설명이다.

회사 측은 “최근 유휴 부동산 처분을 통해 차입금을 상환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도 진행 중”이라며 “선박 엔진 기자재 사업은 물론 신사업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내 올해는 실적 개선에 성공할 수 있도록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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