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온, 지난해 영업익 295억...전년비 911%↑

입력 2019-03-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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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온이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3% 성장한 988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11% 성장한 295억 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미투젠(ME2ZEN Limited) 인수에 따라 발생한 현금유출이 없는 회계상 비용을 제외한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3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814%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투온 게임의 성장과 함께 미투젠의 실적이 온기로 더해지며 이와 같은 실적을 기록했으며, 미투온 그룹은 기존 아시아 시장을 넘어 북미와 유럽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미투온의 대표게임인 ‘풀하우스카지노(Full House Casino)’는 매출이 전년 대비 10% 성장하며 아시아 1등 소셜카지노의 지위를 더욱 확고히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 988억 원 중 북미 지역의 매출이 65%, 아시아 지역의 매출이 22%, 유럽지역 매출이 7% 이상 등 다양한 지역에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투젠의 슬롯 부문은 전년대비 매출 17%, 영업이익이 18% 성장하며 인수 후에도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원석 미투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미투젠 인수 후 경영 안정화에 집중하며 기존 사업부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썼다”며 “지난해 10월 출시된 ‘솔리테르 트라이픽스 져니’가 한국을 비롯한 미국, 일본 등지에서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올해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풀하우스카지노(Full House Casino)’의 일본 시장 확대와 리뉴얼 된 ‘풀팟포커(Fulpot Poker)’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최초의 홍콩 기업 직상장이 될 미투젠의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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