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물산업기술대전 시상식

입력 2019-03-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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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동 한국수자원공사 맑은물관리부문 이사가 20일 대구 엑스포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물산업기술대전 시상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20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 발굴과 물산업 육성을 위한 '2019 대한민국 물산업기술대전'의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물산업기술대전'은 지난 2008년부터 환경부와 한국 수자원공사 등 물 관련 13개 기관으로 구성된 '물산업기술발전 협의회'가 주최하는 물산업기술 경진대회다.

수상작은 물산업기술발전협의회 소속 전문가들의 온오프라인 심사를 통해 우수기술 5건을 선정하고 '환경부 장관상(1건)',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상(2건)', '한국상하수도협회장상(2건)'을 수여했다.

(한국수자원공사)

'환경부장관상'에 선정된 썬텍엔지니어링의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는 수돗물 수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수질측정장치 및 수질정보시스템을 갖추어 수돗물을 바로 마실 수 있도록 공급하는 기기다.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상'에는 코엔원의 '동작표시 및 진단기능 신호통신용 서지보호기'와 지엔이피에스의 '다기능을 갖는 계통연계형 CTTS 및 비상발전 시스템'이 선정됐다.

수상작 5건은 판로확대를 위해 국내 물산업 종합 박람회인 '2019 워터코리아(WATER KOREA, 3.20~22, 대구 엑스코)' 특별관에 22일까지 전시된다.

또 '혁신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해 '환경부장관상(1건)'과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상(1건)'을 각각 수여했다.

혁신 스타트업은 해당 분야에서 사업을 준비 중이거나 갓 시작한 기업, 신생 벤처기업 등을 의미한다.

'환경부 장관상'에는 더웨이브톡의 '레이저 활용한 미생물 검사 센서 시스템'이, 'K-water 사장상'에는 에이런의 '막히지 않는 금속 마이크로필터링 시스템'이 선정됐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국내 물산업 기술의 현주소를 한눈에 보여주는 자리"라며 "물 분야 기술력 향상과 이를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로 물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가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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