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이 그림을 입었다” 이마트 남성편집숍 '쇼앤텔', 아트 콜라보 의류 출시

입력 2019-03-20 06:0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운영하는 남성편집숍 ‘쇼앤텔’이 봄 시즌을 맞아 아티스트 콜라보 봄/여름 시즌 의류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참여 아티스트는 동양화가 ‘안성민’과 아트 토이 작가 ‘이재헌’ 등 2명이며, 상품은 치노(Chino : 면)자켓, 치노팬츠, 티셔츠, 집업 후드 등 총 18종이다.

쇼앤텔은 ‘남성 패피들의 선물가게’라는 콘셉트로 이태리 소싱 브랜드와 PL(자체 브랜드) 의류, 소규모 국내 신진 디자이너 등 총 60여개 브랜드를 한 곳에 집약한 편집숍이다.

매장은 스타필드 하남점/고양점, 스타필드씨티 위례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프리미엄 아울렛 여주점, 일렉트로마트 영등포점 등 총 6개점에 있다.

특히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안성민 작가와의 컬래버레이션(6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성민 작가는 미국 뉴욕에 거점을 두고 ‘민화계의 앤디워홀’로 불리며 국제적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동양화가다.

소앤텔은 한국화를 출발점으로 삼아 전통과 현대, 동서양을 연결하는 안성민 작가의 회화 작품 4종을 모티브로 치노자켓 안감과 티셔츠에 그림을 프린팅하거나, 안 작가 작품 중 한가지 요소인 아이스크림 패턴을 치노팬츠에 자수하는 등의 형식으로 회화를 패션과 접목시켰다.

한편 이 밖에도 미국 바니스 백화점에 입점한 디자이너 브랜드인 리차드 초이의 블레이져와 필드자켓 등 4종도 들여와 판매한다. 조윤희 쇼앤텔 팀장은 “이번 봄 시즌 아트작품과의 콜라보를 통해 쇼앤텔 특유의 트렌디함과 경쾌함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