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병원 배준석 병원장, 오스트리아서 흉추 전용 내시경 시연 및 공로상 수상

입력 2019-03-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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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병원은 배준석 병원장의 수술시연모습(우리들병원)
우리들병원은 배준석 병원장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파라셀수스 의과대학(PMU)에서 열린 '조이맥스 아젠다 패컬티 & 유저 회의'에 참석해 최신의 내시경 척추 치료법에 대한 초청 강연 및 시술 시연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1일부터 이틀간 세계적 의료기기 개발회사 조이맥스사가 주최한 이번 회의는 전세계 척추 전문의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 수준의 학술연구 발표와 카데바(사체) 워크샵이 진행됐다.

배 병원장은 '흉추 디스크 탈출증 및 척추관 협착증에 적용한 내시경 치료', '전방 경추: 우리들병원 장기간 추적관찰 보고' 등의 주제로, 요추는 물론 경추, 흉추에 적용하고 있는 내시경 기술에 대한 초청 강연을 해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우리들병원이 세계 최초로 디자인하여 조이맥스가 생산한 흉추 전용의 내시경이 시연되었으며, 최신 기술에 대한 많은 해외 척추 전문의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날 회의에서 배 원장은 내시경 척추 치료기술 발전과 전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조이맥스 교육 공로상인 'Hand Shake Award'를 수상했다.

배 병원장은 "내시경 척추 치료기술이 전세계 척추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면서 더욱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다"며 "해부학상으로 구조가 복잡한 경추와 흉추에 적용할 수 있는 내시경은 기술 혁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해외 의사들이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들병원은 기술이 올바로 전파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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