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영화 그리고 김연자, "사랑에 울고 죽음에 울고"…기구했던 女 인생

입력 2019-03-19 09:36수정 2019-03-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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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방송 캡처)

가수 이영화의 숨은 상처가 안방 시청자들에게 전해졌다. 김연자가 사랑으로 인한 상처를 얻었다면 이영화에게 가장 큰 상처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아들의 존재였다.

19일 KBS 1TV '아침마당'에는 가수 이영화가 출연해 '삶의 절망을 이기게 해 준 나의 노래, 나의 사랑'이란 주제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아들이 있었는데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라면서 "당시 29살이었다"라고 트라우마로 남은 아들의 죽음을 소회했다.

이같은 가수 이영화의 아픈 과거는 '트로트 여신'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김연자와도 맞물리는 지점이다. 김연자는 재일교포 남성과 결혼해 일본 활동을 하면서 많은 돈을 벌었지만 남편과 이혼하면서 전재산을 날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연자에서 이영화까지 굴곡 많았던 인생이 그들의 노래에 진정성을 더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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