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 연이은 교통 호재, 부동산 상승세로 이어지나

입력 2019-03-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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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동반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 부동산이 이목을 끌고 있다. 연이은 교통개발 호재와 3기 신도시 지정으로 남양주 유입 인구가 꾸준히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주간 아파트값(지난 2월 11일 기준)이 전국 -0.07%, 서울 -0.07%을 기록하며 4개월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남양주는 0.03%를 기록했다. 실제 교통 호재와 인접한 지역의 아파트들은 수천만 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가 되는 등 남양주시 집값은 꾸준한 양상이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별내동에 위치한 별내아이파크 2차(전용면적 84㎡)는 2018년 말 평균 5억7750만원의 매매가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1년전(5억원)에 비해 7천만원 가량 오른 가격이다. 또 최근 남양주 별내동에 분양한 생활형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은 청약접수결과 578실 모집에 8724건이 접수돼 평균 15대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치기도 했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를 견인하는 것은 다름아닌 교통, 개발 호재이다. 이른바 ‘새길 효과’로 불리는 도로, 철도 등의 개통소식이 일대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남양주시에는 경춘선과 중앙선이 지나고 있으며, 지하철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과 8호선 연장 별내선이 건설 중이다. 인천과 남양주를 연결하는 GTX-B노선은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최근 남양주가 3기 신도시로 지정되면서 이의 수혜를 그대로 받고 있다. 남양주시 진접•진겁읍, 양정동 일대에 면적 1134만㎡ 규모로 조성되는 남양주 왕숙 신도시는 경제와 문화가 흐르는 신 주거중심지로 완성되어 약 6만 6천가구를 수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시는 기업을 유치하고 기반 시설을 다지는 등의 개발 계획을 그리고 있다.

여기에 최근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사업을 확정하며, 약 1만 3천여 명의 일자리가 생기고 1조 7억원의 직접 파급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남양주 시청 제2청사, 경찰서, 교육청 등 원스톱 행정타운이 조성되고, 현대아울렛 오픈 등 장미빛 미래가 점쳐진다.

이런 가운데, 남양주 다산역 인근(남양주시 지금동 660번지)에 올 11월 준공되는 ‘다산휴먼파크’에 실입주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다산휴먼파크’는 다산 최초의 오피스텔형 주거공간으로, 독립된 주거공간에 편안하고 안락한 복층분리형이다. 세련된 감각과 합리적인 구조가 조화로운 AB타입, C타입, D타입과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실용주의 공간인 E타입, F타입, G타입으로 마련된다. 풀 빌트인 및 보안 시스템, 관리 시스템이 적용되며, 무엇보다 전매제한이 없어 인근의 임대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다산휴먼파크’ 도보 1분 거리에는 8호선 연장선인 다산역이 2022년 개통을 예정으로 하고 있다. 이에 입주자들은 잠실역까지 20분 대에 닿을 수 있으며, 남양주IC, 구리IC, 토평IC 등 인접 도로망과 북부간선도로, 서울 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서울 어디로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다산역에는 중앙광장이 마련되어 상업지구와 위락지역 등 인프라가 확충되며, 숲세권의 선형공원이 마련된다.

한편, 편리한 생활인프라와 교통호재 등으로 주목 받고 있는 다산휴먼파크의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구리시 경춘로 249 동원파크빌딩 9층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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