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유로'에 알베르게 1박, 땡잡은 걸까? 실제 다녀온 사람들 후기 찾아보니

입력 2019-03-16 13:49수정 2019-03-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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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방송화면)

'13유로'에 알베르게 숙식을 해결할 수 있는 스페인 산티아고길 물가에 시청자들이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5일, tvN '스페인 하숙'이 포문을 열면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숙식 비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차승원과 유해진은 알베르게 1박에 13유로를 받았다. 13유로는 약 1만 6800원쯤 되는 돈이다. 이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스페인 산티아고길 숙박시설이 대체로 이런 것인지, 방송이라 싼 것인지를 궁금해하고 있다.

사실 알베르게 1박 13유로는 적정한 편에 속한다. 지난해 1월 이 곳을 순례한 한 네티즌은 보통의 알베르게가 5~7유로 선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아주 저렴한 편에 속하며 대부분 스페인 산티아고길을 다녀온 이들에 따르면 12~13유로 선이라고 밝히고 있다. 1일 비용은 20유로~30유로 정도로 잡는 이들이 많다. 30일 동안 한화 120만원에서 140만원 선으로 순례를 마쳤다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한편 한 스페인 산티아고길 소개 도서에는 저렴한 가격을 지불하거나 기부형식으로 운영되는 곳도 있다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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