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부활자', 母子 간 핏빛 스릴러…"아쉬운 흥행, TV로 다시보자"

입력 2019-03-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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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영화 '희생부활자' 스틸컷)

영화 '희생부활자'가 아쉬웠던 흥행 성적을 뒤로 하고 안방 시청자 공략에 나섰다.

14일 오후 1시 40분부터 OCN에서 영화 '희생부활자'가 방송됐다. '친구'로 유명한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희생부활자는' 김해숙과 김래원이 모자 관계로 호흡을 맞춘 스릴러 영화다.

'희생부활자'의 강점은 단연 신선한 소재다. 억울한 죽음을 겪은 사자가 복수를 위해 살아 돌아온다는 설정이 바로 그것. 자칫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해당 설정을 정부와 언론, 검찰 등과의 연결고리로 상당부분 해소했다.

다만 '희생부활자'는 2017년 개봉 당시 32만여 명의 관객을 모으는 데 그치며 흥행에 실패했다. 네이버 영화 기준 관람객 평점은 6.62이며 기자 및 평론가는 5.17의 높지 않은 점수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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