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라인업 강화로 전기레인지 시장 공략

입력 2019-03-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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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월에 출시한 전기레인지 인덕션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인덕션 라인업 강화를 통해 국내 전기레인지 인덕션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2일 서울 중구 샘표 우리맛 공간에서 '2019년형 삼성 전기레인지 인덕션 쇼케이스' 행사를 개최했다.

전기레인지는 오랫동안 가정에서 사용됐던 가스레인지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가스레인지보다 안전사고 위험도가 낮을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를 적게 배출하기 때문이다.

시장 변화에 발맞춰 삼성전자는 올해 '셰프컬렉션' 포함 기존 4종에서 9종으로 인덕션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삼성전자 인덕션은 △최대 6800W(와트) 또는 7200W의 강력한 화력 △1개 화구를 최대 네 부분으로 나눠 사용할 수 있는 '콰트로 플렉스존' △LED 가상 불꽃 △정교한 온도 조절이 가능한 마그네틱 다이얼 등 독보적인 기능을 갖췄다.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국내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유럽에 전기레인지 인덕션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 전기레인지 인덕션은 독일의 제품 평가 전문 매체 ETM과 영국의 제품 평가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에서 각각 1위와 별 5개 만점을 받은 바 있다.

삼성전자는 해외에서 인정받은 기술과 다양해진 라인업을 바탕으로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품전략팀 상무는 "강력한 화력에 요리의 맛을 살려주는 다양한 기능까지 갖춘 인덕션 신제품으로 국내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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