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측, 몰카 공유 논란에 "모든 일정 중단하고 즉시 귀국…경찰 수사 성실히 임할 것"(공식입장)

입력 2019-03-12 08:21수정 2019-04-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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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DB)

가수 정준영이 빅뱅 승리와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 등에서 불법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은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의 신규 레이블인 '레이블 엠' 소속 가수 정준영과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내용에 대해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소속사는 "지금도 해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정준영과 연락을 취하고 있지만, 명확한 사실관계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라며 "정준영은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즉시 귀국하기로 했으며 귀국하는대로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SBS 8 뉴스'는 11일 정준영이 일명 '승리 채팅방' 속 주인공이라며 2015년 말부터 10개월간 여성과의 성관계 등을 불법으로 촬영해 카톡 단톡방에서 지인들과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이렇게 확인된 피해 여성만 최소 1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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