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연예계 은퇴 선언…“YG‧빅뱅 명예 위해 여기까지인 것 같다”

입력 2019-03-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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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시스, 승리SNS)

승리가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혔다.

11일 오후 승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시점에서 연예계 은퇴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승리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다”며 수사 중인 사안에 있어서는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고 전했다.

승리는 “한 달 반동안 국민 역적으로까지 몰리는 상황인데 저 하나 살자고 주변 모두에게 피해 주는 일은 도저히 제 스스로가 용납이 안 된다”라며 “와이지와 빅뱅 명예를 위해서라도 저는 여기까지인 거 같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아래는 승리 SNS 전문이다.

승리입니다.

제가 이시점에서 연예계를 은퇴를 하는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습니다. 수사 중인 사안에 있어서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쌓인 모든 의혹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한달반동안 국민들로부터 질타받고 미움받고 지금 국내 모든 수사기관들이 저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역적 으로까지 몰리는 상황인데, 저 하나 살자고 주변 모두에게 피해주는일은 도저히 제 스스로가 용납이 안 됩니다.

지난 10여 년간 많은 사랑을 베풀어준 국내외 많은 팬분들께 모든 진심을 다해 감사드리며, 와이지와 빅뱅 명예를 위해서라도 저는 여기까지인거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그동안 모든 분들께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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