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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3국 순방중인 문 대통령이 귀국길 앙코르와트 방문 까닭?
입력 2019-03-11 15:38   수정 2019-03-11 16:29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후 아세안 3개국 순방 첫 방문지인 브루나이 반다르스리브가완 브루나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반다르스리브가완(브루나이)/연합뉴스)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순방 마지막 날인 16일 귀국하는 길에 캄보디아의 유적지인 앙코르와트를 방문하기로 확정했다고 청와대가 11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 브루나이 순방 동행 중 현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16일 귀국하는 길에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출발해 시엠레아프(시엠립) 공항에 도착해 90분 동안 앙코르와트를 방문한다”며 “다시 시엠립 공항에서 프놈펜으로 돌아와 귀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그날 앙코르와트 갈 때는 두 대의 비행기가 동원된다”며 “씨엠립 공항이 작아 공군1호기 이착륙이 어려워 한국에서 온 공군2호기와 캄보디아에서 제공한 전세기 두 대가 뜬다”며 “이날 앙코르와트 방문에는 캄보디아 측에서 부총리와 관광장관 등 두 각료가 동행할 예정이다”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이 앙코르와트를 방문하는 이유에 대해 김 대변인은 “캄보디아 정부 측의 요청이 있었고 협의를 하다가 최종적으로 결정됐다”며 “캄보디아 측은 캄보디아인의 자존심이자 위대한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를 대통령이 방문함으로써 한국 국민을 비롯한 전 세계에 널리 소개하고 두 나라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희망했다”고 말했다. 또 “앙코르와트 유적 복원사업에 한국정부가 기여해온 점을 감사한다는 의미에서 캄보디아 측의 요청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 정부가 이런 요청 받아들인 것은 앙코르와트가 캄보디아인의 자존심이고 캄보디아의 찬란한 고대문화를 표시하는 상징이므로 이에 대한 존중과 존경의 의미를 담아서 방문하기로 했다”고 이유를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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