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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의 'VW베라왕 잡화', 지난해 주문액 350억↑..."패션 경향 반영한 결과"
입력 2019-03-07 09:57   수정 2019-03-07 11:14

▲베라에디션 뉴어크 라이트(사진제공=CJ오쇼핑)

CJ ENM의 단독 프리미엄 브랜드 VW베라왕이 매출 고공행진 중이다.

CJ ENM은 VW베라왕 잡화 카테고리가 3년 만에 2배 신장률을 보였다고 7일 밝혔다. CJ 측은 울퉁불퉁하고 못생긴 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일명 ‘어글리 스니커즈’를 TV홈쇼핑에 최초로 선보이는 등 최신 패션 경향을 반영한 상품 기획이 뒷받침된 결과로 풀이했다.

VW베라왕의 잡화 카테고리는 매년 평균 40% 성장률을 보이며, 2018년 누적 주문금액은 350억 원을 넘어섰다. 잡화 카테고리를 본격적으로 선보였던 2016년(171억 원)보다 약 2배 증가한 셈이다.

VW베라왕 잡화의 성장 동력은 빠른 상품 기획력에 있다. 실제로 오쇼핑 부문은 지난해 해외 명품 패션에서 급부상한 ‘어글리 스니커즈’ 아이템을 TV홈쇼핑에서 최초로 기획, 발매해 고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 결과 지난해 9월 처음 선보인 ‘18 F/W 베라에디션 뉴어크’는 단일 상품으로 약 28억 원 주문액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 선보인 ‘19 S/S 베라에디션 뉴어크 라이트’도 방송 시마다 목표 대비 2~3배 넘는 주문량으로 매진을 기록 중이다. 방송 3회 동안 32억 원의 매출을 올린 이 상품은 올 1~2월 VW베라왕 잡화 매출의 40%를 차지하며 독보적 인기를 이끌고 있다.

차별화한 소재도 VW베라왕 잡화만의 경쟁력이다. VW베라왕은 이태리 천연 소가죽부터 악어, 파이톤 가죽 같은 특피 등 고급 소재를 활용한 잡화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탈리아 레이디백(29만8000원)’은 이탈리아 유명 가죽회사인 투스카니아(TUSCANIA)의 고급 송아지 가죽을 사용했다. 이 가방은 2회 방송 모두 매진됐고, 주문 금액이 8억5000만 원을 달성했다.

VW베라왕 잡화 판매는 꾸준히 이어진다. 8일 오전 8시 15분에는 이탈리아 유명 가죽회사 비뇰라의 양가죽과 주얼 스톤 장식이 가미된 ‘쥬얼 컴포트 플랫 슈즈(14만8000원)’를, 14일 밤 10시 45분에는 ‘베라에디션 뉴어크 라이트(15만8000원)’ 4차 방송을 진행한다.

VW베라왕은 CJ ENM 오쇼핑 부문이 2015년 베라왕 뉴욕 본사와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국내에 선보여 온 브랜드다. CJ ENM 오쇼핑 부문은 의류와 잡화브랜드인 VW베라왕 외에도 ‘베라왕 인티메이츠(VERAWANG INTIMATES, 언더웨어)’, ‘베라왕 홈(VERA WANG HOME, 홈인테리어)’ 등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베라왕 브랜드의 주문금액은 총 약 1260억 원을 기록했다.

김미경 CJ ENM 오쇼핑부문 베라왕 팀장은 “최신 패션 트렌드를 접목시킨 VW베라왕의 잡화를 경험한 고객들을 중심으로 브랜드 로열티가 강화되고 있다. 특히 신발군은 20~39세대 고객 수가 전년 대비 39% 늘었다”며 “차별화한 소재와 디자인을 앞세워 국내 온∙오프라인 전체 패션시장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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