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 이식 완성도 높여

입력 2019-03-0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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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모발이식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최근 유명 축구선수 호날두가 모발이식센터를 개업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큰 화제를 모았다. 증가하는 탈모 인구에 맞춰 경쟁력 있는 사업 분야로 모발이식을 선택한 것인데, 자신의 재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탈모인들을 위한 전문 모발이식센터를 오픈한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다.

실제, 모발이식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는 추세다. 국내만 해도 유명 연예인들이 줄지어 탈모 치료를 위한 모발이식을 선택하고 있고, 미용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모발이식의 일종인 헤어라인교정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일반인들 역시 탈모 치료나 얼굴형, 헤어라인 커버를 위해 모발이식을 결심하고 있다.

모발이식은 과학적으로 검증된 탈모 치료법으로서, 탈모를 일으킨 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는 후두부의 모발을 탈모 부위에 이식해 근본적인 탈모 치료가 가능한 방법이다. 여기에 약물 치료와 병행할 경우, 추가 탈모를 예방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탈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모발이식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그대로 활용하므로 이식만 정교하게 이뤄진다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고 티가 나지 않을까 고민할 필요도 없다. 여기에 밀도 보강을 위해 메디컬 타투(MMT) 등을 병행하면 보다 머리숱이 많아 보이는 효과와 함께 흉터 자국 등도 커버가 가능해 자연스럽고 완성도 높은 이식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에는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 노컷퓨(NoCutFUE)를 이용해 좀 더 정교하면서도 티 나지 않는 모발이식이 가능해졌다. 일반 절개식이나 비절개식 모발이식의 경우 각각 흉터나 통증 부담, 삭발 등으로 인한 일상생활 제약이라는 한계가 따랐지만,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은 절개와 삭발을 모두 하지 않아 이와 같은 불편함을 겪을 필요가 없다. 또한 탈모 범위가 넓어진 경우라도 비절개 대량이식을 이용해 5천모 이상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에는 이식 위치에 적합한 모낭만을 입체적으로 선별해서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초정밀 HD(Hyper-Dimension) 기술이 사용된다. 성별과 연령, 가르마의 위치와 모발 방향, 이식 밀도 등을 두루 고려해서 건강한 모낭만을 엄선해서 채취하고,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모낭이 손상되지 않도록 이식하는 방법이다.

이에 대해 모드림의원 강성은 원장은 “주변에서 탈모를 겪는 사람이 늘고 또 이를 치료하는 방법에도 관심이 늘면서 모발이식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졌다”면서,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은 건강한 모낭만을 엄선, 채취하는 방법으로 탈모 치료 목적과 미용적인 목적으로 모발이식을 선택하는 이들 모두에게 적합하지만 모낭 선별부터 이식까지 극도의 정교함이 필요한 만큼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최근에는 미용적인 목적의 이식에서부터 탈모 범위가 넓은 경우 필요한 대량이식도 비절개 방식으로 희망을 주고 있다”며, “한 번의 수술로 재수술에 대한 고민 없이 탈모 고민을 해결하고 싶은 중장년층과, 직장인, 자영업을 하는 4,50대 남성들의 관심이 더욱 더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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