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미세먼지 악화…한·중 협조 체제 강화할 것"

입력 2019-03-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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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미세먼지 원인 물질 줄이기 위해 정책 역량 총동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연합뉴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5일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 "한중 협조 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 회의에서 "지난달 한중 환경 장관 회담을 통해 이 같은 체제 구축에 합의했다"며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 탓에 국민의 우려가 크다"며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에게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려 송구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정부는 미세먼지 원인 물질을 줄이기 위해 정책 역량을 총동원 할 것"이라며 "미세먼지 발생량이 많은 사업장을 상시 감시 단속 체계를 신속히 마련하고,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저감 대책이 효과적으로 집행되도록 당정과 지자체가 유기적 협조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회 역할도 중요하다"며 "실질적인 입법 조치 수준을 위해 이번 3월 임시국회에서 여야가 함께 적극 노력해야 한다. 미세먼지 특별 관리 지역 확대 방안에 대한 야당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정애 정책위 수석부의장도 "지자체가 있는 역량을 총동원해 상시 가동되고 있는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해주길 바란다"며 "당정도 지자체와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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