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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박스ㆍ죠리퐁 뮤즐리ㆍ컵시리얼…식품 외식업계, "아침식사족 모셔라”
입력 2019-02-27 14:18   수정 2019-02-27 15:31

▲스타벅스 모닝박스

아침 결식률이 높아지는 한편으로 영양소를 고루 갖춘 간편한 아침 식사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식품ㆍ외식업계는 이러한 소비 패턴을 공략해 컵시리얼, 모닝박스 등 한입 크기로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내놓고 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발표한 ‘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증가로 한국인의 아침 결식률은 2005년 19.9%에서 2017년 27.6%로 늘어 국민 10명 중 3명가량이 아침 식사를 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의 현대인들이 바쁜 일상 속에 이른 출근 및 등교 시간과 수면 시간 확보 등으로 인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것을 번거롭고 부담스럽게 생각한다는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그러나 아침 식사를 거르면 일일 필수영양소의 불균형을 초래해 빈혈이나 골다공증 등 각종 질병이 발생할 수 있으며, 두뇌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 공급이 안 돼 학업 성취도와 업무 효율성이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스타벅스는 19일 전국 매장에 샐러드와 샌드위치 등 모닝박스 5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스타벅스 측은 “‘가벼운 아침 식사를 좀 더 다양하게 즐겨 보고 싶다’라는 많은 고객 제안을 수렴해 총 5종의 간단하면서도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모닝박스를 개발,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내달 4일 오전 11시까지 스타벅스 카드로 모닝박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품목당 별 2개를 추가로 적립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5종의 모닝박스는 모두 5900원에 판매되며, 오후 3시까지 제조음료와 함께 구매 시 800원의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스타벅스 카테고리푸드팀 이은정 팀장은 “모닝 커피와 함께 간편하면서도 영양을 고려한 식사 대용 푸드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모닝박스를 기획하게 됐다. 특히 출근으로 바쁜 직장인, 봄이 되면 새 학기를 맞이하는 대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죠리팡 뮤즐리

크라운제과는 죠리퐁을 새롭게 개발, 영양성분을 추가해 한입 크기로 즐길 수 있게 ‘죠리팡 뮤즐리’를 만들었다. ‘뮤즐리’는 스위스에서 주로 즐기는 시리얼을 뜻한다. 대용식에 걸맞게 딸기 마카롱과 마시멜로도 넣었다. 당액이 아닌 자체 개발한 시럽을 사용해 우유에 타서 먹어도 동그란 모양이 잘 유지되는 게 특징이다.

농심켈로그 역시 기존 시리얼 제품 외에 1인 가구 트렌드를 적극 반영, 한 끼 식사분의 소포장 시리얼인 컵시리얼을 선보였다. 컵시리얼은 보관도 쉽고 스푼까지 들어 있어 기호에 맞게 우유나 요거트만 부으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컵시리얼은 콘푸로스트, 후르트링, 첵스초코 3종이 판매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농심켈로그의 컵시리얼은 2017년 대비 2018년에 편의점에서 두 자릿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원F&B의 양반죽 역시 속에 부담이 가지 않고 소화도 쉬워 이른 아침 식사로 활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열량 면에서도 ‘양반 전복죽’은 즉석밥의 약 40%, 라면의 약 13% 수준에 그치면서도 든든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이에 간편하게 아침 식사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에게 부담 없는 식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농심켈로그 컵시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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