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5당, 북미 정상회담 성공 기원 공동 성명 채택

입력 2019-02-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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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주재 회동 "정상회담 결과 예의주시…초당적으로 대처"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이 25일 오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회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야 5당 원내대표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동 성명을 25일 채택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이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길 강력히 희망한다"며 "대한민국 국회는 2차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예의주시하며 이후 상황에 초당적으로 대처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여야 5당 원내대표 2차 북미 정상회담 성공 기원 공동 성명 채택 전문.

여야 5당 원내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오는 27~28일 개최되는 북미, 미북 정상회담에 즈음해 다음과 같이 회담의 성공을 위한 지지의 뜻을 표한다.

1.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 2차 북미, 미북 정상회담의 순조로운 준비를 환영하며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국제 사회와 함께 기원한다.

2. 이번 정상회담은 굳건한 한미 동맹에 기반해 진행돼야 하며 향후 주변국과의 공조도 강화해 나가야 함을 천명한다.

3.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길 강력히 희망한다.

4. 대한민국 국회는 2차 북미, 미북 정상회담 결과를 예의주시하며 이후 상황에 초당적으로 대처하기로 한다.

2019년 2월 25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홍영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나경원,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김관영,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장병완, 정의당 원내대표 윤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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