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입학식 가족외식 메뉴 여전히 자장면이 1위

입력 2019-02-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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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G 신화푸드그룹에서 졸업, 입학 시즌을 맞아 자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졸업식, 입학식 가족 외식 메뉴 1위로 자장면이 꼽혔다. 이어서 2위 갈비, 3위 뷔페가 뒤를 이었다. 자장면을 꼽은 이유로는 ‘어린 시절 추억이 생각나서’, ‘아이들이 좋아해서’, ‘가성비가 좋아서’ 등이 있었다.

SFG 관계자는 “국민 소득 증가와 외식 메뉴의 다양화에 따라 외식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자장면이 1위로 꼽힌 것은 ‘추억의 메뉴’ 라는 향수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 졸업식이면 으레 찾았던 동네 자장면집에는 약속이나 한 것처럼 같은 날 졸업한 친구들의 가족들이 빼곡하게 둘러 앉아 식사를 했다. 메뉴는 고를 것도 없이 자장면 통일. 세월이 변해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쉽게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되었지만 여전히 졸업식 단골 메뉴는 자장면이다.

SFG신화푸드그룹이 운영하는 중식당 취홍과 하인선생도 2월과 3월 졸업과 입학 시즌이면 유독 가족 단위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

취홍 관계자는 “예나 지금이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는 단연 자장면과 탕수육이지만 최근 졸업식이 끝나고 들른 고객들은 점심 특선으로 마련된 코스요리를 즐기는 추세”라고 전했다. 코스 요리는 시금치 해산물 스프, 샥스핀, 새우요리, 깐풍기 등 각종 요리를 비롯한 식사, 후식 메뉴까지 알차게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서현동에 위치한 취홍은 사모님 정식, 딤섬 정식, 점심 코스, 점심 스페셜로 다양한 고객 입맛을 고려한 코스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분당 구미동에 위치한 하인선생은 점심 파격 세트로 손님 몰이에 한창이다. 볶음짜장과 탕수육은 물론 계절야채볶음과 꽃빵, 후식까지 6가지 코스 요리를 18,000원에 선보이며 가성비 세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SFG신화푸드그룹은 취홍, 하인선생 중식당을 비롯해 일식, 한식, 카페 등 전국 100여개 직영점을 운영하는 외식기업으로 예약은 SFG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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