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전국 대설 예보에 비상단계 근무 체제 돌입

입력 2019-02-1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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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19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많은 눈이 예보되면서 18일 오후 10시부터 비상단계 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재난안전 총괄 부처로서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청 지역 등에 많은 눈이 예보됨에 따라 신속하게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대응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에는 시·도 영상회의를 열어 대설 대비 예방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출근길에 대설이 예상되면서 지방자치단체별로 빙판길이 생길 우려가 큰 고갯길과 램프, 지하차도 등에 이날 밤부터 19일 새벽까지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도록 했다. 또한 골목길과 마을 진입도로는 마을제설반이 적극적으로 제설작업에 참여하도록 했다.

김종효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면서 "부득이하게 자동차를 운전하는 경우 월동장비를 장착하고 감속 운행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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