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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다음 주 북미 정상회담 비핵화ㆍ북미 관계 큰 진전 있을 것”
입력 2019-02-18 14:15
靑서 7대종단 지도자들과 오찬…“진정한 민주공화국 국민과 함께 꼭 이루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낮 청와대에서 7대 종단 지도자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다음 주에 열릴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도 비핵화와 북미 관계 정상화에서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열린 7대 종단 지도자 초청 오찬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이행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주에는 또 금강산에서 개최된 새해 첫 남북 간 민간 교류 행사에 다녀오셨다고 들었다”며 “남과 북의 국민이 함께 해금강 일출을 볼 수 있게 된다면 얼마나 좋겠냐. 한반도의 평화가 함께 잘사는 번영으로 이어지도록 계속해서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3.1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것에 대해 문 대통령은 “올해 종교의 역할과 의미가 더욱 특별하게 와 닿는다”며 “100년 전 3.1 독립운동에 앞장선 민족대표 33인은 모두 종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초로 3.1 만세 시위를 벌인 서울, 평양, 진남포, 안주, 의주, 선천, 원산 등 각지에서 종교가 먼저 하나가 됐다”며 “종교계의 헌신으로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어려운 연대와 협력의 역사가 만들어졌다”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주 일주일간 전 세계 종교인과 함께하는 세계종교인평화기도회를 개최한다고 들었다”며 “또 3.1절 정오에는 전국 종교시설에서 시간에 맞춰서 일제히 타종이 거행될 예정이라고 들었는데 3.1 독립선언에 대한 큰 기념이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종교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국민 모두 100주년을 더욱 뜻깊게 기념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우리 선조들이 꿈꾸었던 나라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이다”며 “국민 모두 골고루 잘살고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나라다. 국민과 함께 이 꿈을 꼭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기 계신 종교지도자들께서 지혜를 나눠주시고, 또 국민 통합의 길을 열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낮 청와대에서 열린 7대 종단 지도자 초청 오찬에 앞서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근 성균관장, 김 대주교, 천도교 이정희 교령,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문 대통령, 오도철 원불교 교정원장.(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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