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비수술 통증 치료’ 인기

입력 2019-02-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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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 중 다수가 목이나 어깨, 허리 등의 주요 부위에 만성적인 통증을 겪고 있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있는 근무환경이나 스트레스, 운동 부족,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 때문이다. 이런 통증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빈번하게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겨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통증의 유발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통증치료는 일시적인 치료가 아닌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최근 다양한 치료법 중 치료시간이 짧고 통증이 적어 부담이 적다는 이유로 비수술 치료법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로는 도수치료가 있다. 도수치료는 전문치료사가 직접 손을 사용해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통증과 원인을 치료하는 것으로, 비뚤어진 척추와 관절의 제자리를 잡아주고 자세와 체형을 교정시켜주는 치료법이다.

이 외에도 전류의 세기와 형태를 조절하여 근본적인 통증을 치료할 수 있는 초음파 치료와 피부에 부착한 전극을 통해 무통증 신경정보를 전달하여 만성통증을 치료하는 전기 치료, 탈출되었던 디스크가 정상 위치로 되돌아오게 하고 수분, 혈액 그리고 여러 영양소 및 약물들의 원활한 소통을 도와 통증을 해소하는 무중력 감압치료, 비침습적 충격파를 가해 통증 부위의 경직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는 체외충격파 치료 등 다양한 비수술 치료가 있다.

이에 조성태 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 병원장은 “통증 치료는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치료의 노하우와 풍부한 임상경험이 필수”라며 “치료 후에도 꾸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재발 방지를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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