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들구역 2600억 원 1차 PF 조달···이달 중 추가 조달

입력 2019-02-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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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암역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 조감도(사진=DK도시개발)
인천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이 2600억 원 규모의 1차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조달에 힘입어 순항 중이다. 이달 1일 인천 서구청으로부터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사업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이달 중 2900억원 규모의 2차 PF 조달도 예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5일 DK도시개발의 관계사인 DK아시아는, KEB하나은행 주관으로 2600억 원 규모의 1차 PF 대출 약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PF 조달로 인천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 주목도는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한들구역은 검단신도시의 관문에 해당하는 우수한 입지, 인접한 검암역세권 개발호재를 바탕으로 미래가치가 돋보이는 수도권 서북부의 대표적인 도시개발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DK도시개발은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에 총 사업비 2조5000억 원을 투입해 단일 브랜드 대단지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와 대규모 주민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역 내 각급 학교 조성과 근린공원 등 인근 주요 기간시설에 대해서도 대규모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2개 블록, 지하 3층~지상 40층의 아파트 25개 동, 전용면적 59~237㎡, 총 4805가구 규모의 초대형 아파트 단지로 계획됐다. DK도시개발은 이 사업 시공사로 대우건설을 선정, 9517억 원의 아파트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지난해 맺은 바 있다. 부지조성 공사비 618억 원까지 합하면 총액 1조135억 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인천 서구청은 이달 1일,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건설사업계획을 승인했다.

김효종 DK도시개발 본부장은 "한들구역은 최근 건설사업 승인을 받은 데 이어 PF 조달까지 완료됨에 따라 계획대로 순조롭게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며 "조만간 소비자들에게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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